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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m경험담4

MD에서 전직한 PM의 일기(5화)-안되는 스타트업이란? 그렇게 이직한 첫 스타트업의 기획자오히려 소규모의 팀이 더 애자일하고 스프린트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기대감과좋은 아이템+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솔루션에 들뜬 마음으로 입사한 곳은린UX와 인스파이어드 책에서 경고하는 하면 안되는 모든 것을 하고 있는 회사였다. 개인적으로 사람을 잘보는 편이고 다양한 회사 면접과 이직을 하면서(단타 근무 포함) 단련된 분석력으로 3주면 다닐수 있을지 아닐지 결정이 되는 편이다. 여기도 정확히 3주만에 알 수 있었다.1. 공유하지 않는 것- 커뮤니케이션 비용 매우증가2. 수평적이지 않는 것- 모두가 수동적인 상태일 확률이 높음3. 주먹구구의 것- 우선순위대로 움직이지 않음4.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것-망하는 길의 동반자가 된다는것5. 탐구심이 없는것-스타트업의 근본이 없다는것 .. 2025. 1. 9.
MD에서 전직한 PM의 일기(4화)-자사몰MD이자 기획자 다음 이직은 브랜드 자사몰 MD이다. 말하면 알아주는 인지도에 종합몰, 공구몰 경험했으니 자사몰은 어떻까 하는 마음이 동해 출근하게 되었다. 자, 나름 대기업인 이곳.. 그 중 자사몰은 스타트업과 다를게 없었다.오프라인 기반의 성장을 이룬 곳이라 오프라인 사입으로 현금 유통이 더 메리트 있는데 왜 자사몰을 키워야 되지? 라는 내부적 의문으로 온라인의 대세에 늦게 합류하기도하고 지원도 적은 편이라 거의 떠다니는 무인도 같달까.. 프로젝트 팀 같달까.. 내부에 MD출신은 나 하나고 나머지는 마케팅이나 고객지원팀, 외부 마케팅팀, 기획MD팀에서 차출된 사람들이였다. 다들 MD가 어떻게 일하는지도 몰랐음..그러나 팀을 그렇게 뽑은 이유가 있었으니..ㅎㅎ 모든 일을 다해야했다 ㅎ GA부터 마케팅, 데이터 분석, .. 2025. 1. 9.
MD에서 전직한 PM의 일기(3화)-뭔지도 모르고 한 PO 자 여러분께 경고를 하나 드리자면"계약서는 쓰기전까지, 계약서 안쓰면 아무것도 하지마시오 "다.나는 열정이 넘쳤고 새로운 오픈마켓 드럭스토어라는 신사업에 눈이 반짝였다.사실 이직을 결심한건 매너리즘도 존재했지만(자가형 중국상품의 한계) 내부적으로 정치가 너무 심했다. 팀내는 문제 없었지만 운영팀의 여왕님이 존재해 메세지의 ~표시 하나에도 불쾌하다며 하인(?)을 시켜 내려보내 컴플레인을 걸 정도였다.그렇기에 새마을 약국 유통망에 오프라인 약국까지 같이가는 신사업 오픈마켓이자 O2O마켓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였겠는가?게다가 플랫폼을 SI로 개발하여 그간 어드민과 구좌(배너)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데? 나는 주도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최고의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수 있을 꺼란 상상에.. 2025. 1. 9.
MD에서 전직한 PM의 일기(2화)-공구몰 MD로 서비스 기획 시작 공구 플랫폼에 이직한 나는 2번류의 MD들을 더 많이 보았다. (1화 참고)특히 소셜 출신이 많았는데 대게 소셜은 2번류가 많다. 어짜피 소셜을 최저가여야하고 가격적인 부분보다 업체 영입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도 업체 개수로 겨루기도 하고 회사에서 그 부분을 장려한다. 나는 그런류의 타입이 아니였다. 마구잡이 전시만 하면 업체 입장에서도 리소스가 들어간 만큼 피드백이 안오는데 어느 MD의 말을 중요하게 생각하겠는가? 나는 신뢰를 중요시한다. 고객분석을 하고 소싱할 업체와 상품을 고르는 것. 그래야 서로 시너즈가 올 수 있다. 책임님께 배운 방식이다.난 여기서 매일 뉴스레터를 읆어주는 유일한 MD였고, 매일 경쟁사 조사를 하고 시장 조사를 하는 유일한 MD였다. 그리고 매일 매출 데이터를.. 2025. 1. 9.